알바니아

알바니아는 동유럽의 극소수 국가 중 하나로, 바르카 해안을 따라 아드리아 해와 접하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몬테네그로, 코소보, 북마케도니아, 그리고 그리스가 있습니다. 이 나라의 수도는 티라나이며, 알바니아어가 공용어로 사용됩니다.

알바니아는 아름다운 지중해 해변지역으로 유명하며, 그 중에서도 드리마데스와 사란다 등의 도시들은 그리스에 버금가는 푸른 지중해 해변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나라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들은 아직까지 관광객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숨겨진 보석으로 남아있습니다. 특히 동양인 관광객은 드물고, 주로 유럽인들이 찾는 대표적인 휴양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로카스터는 세계적인 알바니아 작가 이스마일 카다레와 그의 유명한 엔베르 호자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도시는 독특한 건축양식으로 유명하며, 역사적인 유적들이 아기자기하게 남아있습니다. 알바니아 현지인들은 오스만 제국 시대의 건축이 그대로 남아있는 베라트를 최고의 관광지로 추천합니다. 이 도시는 매력적인 건물과 독특한 분위기로 여행객들을 매료시킵니다.

또한, 오흐리드 호수는 북마케도니아와 알바니아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북마케도니아 쪽 호수가 일반적으로 더 유명하나, 알바니아 쪽 호수도 놀라운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특히 호수의 크기는 굉장하며 반대편 호변이 눈에 띄지 않을 만큼 넓습니다.

수도인 티라나는 스칸데르베그 광장이라 불리는 곳에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광장 주변에는 국립 오페라·발레 극장, 국립 역사 박물관, 그리고 시계탑, 엣헴 베우 모스크 등이 위치하고 있어 도시의 역동적인 면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티라나는 알바니아의 다양한 측면을 경험할 수 있는 도시 중 하나로 꼽힙니다.